2006년 가을, 설악산 #1

Mountain/설악산 | 2007. 11. 18. 00:26
Posted by 손반장님
2006년 9월 24일 (백담사 -> 중청대피소)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처음 가봤던 설악산.
그 당시 흔들바위, 신흥사, 비선대 정도 가본 거 같다.
그때이후로 가보게 된 설악산...원래는 7월에 갈 예정이었는데
엄청난 홍수피해로 설악산 일대가 망신창이가 된 관계로 포기를 했었다.
그래서, 지리산 종주를 갔다오고...이제서야!! 드뎌 설악산을 가게 되었다.

일요일 오전6시15분 동서울터미널 첫차를 타고, 시외버스로 3시간소요되는 백담사입구에 도착했다. 도착시간이 9시정도. 일요일이고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리 막히지는 않았다.
용대리입구에서 내리자마자 혹시나 버스 놓칠세라 빠른걸음으로 백담사매표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버스출발할때까지 20분을 더 기다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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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에서 백담계곡을 따라 쭉 따라 올라가다보면 영시암이 나오는데, 여기선 물정도만 보충하고 바로 출발한다. 10분 남짓 가면 수렴동대피소가 나오는데, 여기서 점심을 먹으면 된다.
여기서 부터는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가파른 오르막은 아니고 시원한 수렴동 계곡과 폭포, 멋진 절벽을 감상하면서 걷다보면 그리 힘들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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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다보면 봉정골입구라는 푯말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진짜 힘든 오르막이 시작된다. 거의 2~30분정도 죽겠다싶은 맘으로 올라가다보면, 사자바위가 나오는데, 빼놓지 말고 봐야 할 전망이다.
여기서 조금만 가면 봉정암이 나온다. 여기서 좀 쉬었다가 다시 소청대피소로 올라가면 되는데,
여기도 만만치가 않다. 중청대피소 가는 마지막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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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암 뒷편 암석의 모습.


소청대피소에서의 바라보는 전망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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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대피소에서 한 20분 올라가면 소청봉이 나오고, 여기서 또 20분 더 가면 중청대피소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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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봉 정상에 있는 레이더시설. 출입금지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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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청대피소. 대청봉일출을 볼려면 여기서 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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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단풍이 꽤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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